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詩と絵、そして物語のあるモダンコリアンFine Dining 詩・画・談
韓国料理の世界化を目指してオープンした「詩・画・談」。
「詩・画・談 Fine Dining」はギャラリーを連想させるような洗練された外観と博物館のような品格のあるインテリア、そして韓国の文化と芸術が込められた料理が調和した、特別な外食空間になっています。
最高の味と趣があり、楽しい想像とおしゃべりができるところ、モダンコリアンFine Dining「詩・画・談」はお客様の時間を輝かせる最良の選択となるでしょう。
「詩・画・談」には詩があります。詩人は一編の詩を書く為に一生を捧げるそうです。「詩・画・談」での時間が一編の詩のように、お客様の心に残ることができるようにという思いを込め、そのような詩をダイニングにも取り入れています。長年の友のようにリラックスできて暖かい場所、いつ訪れても友好的な空間、一杯のお茶と余裕がお客様の時間をより一層意味のあるものにするでしょう。
詩と絵の間に韓国美を監修
「詩・画・談 Fine Dining」は、上品で芸術家のような雰囲気を演出し、静かでリラックスできる空間になっています。
店内のあちらこちらに見える絵や陶器、また、料理を盛る器も有名な芸術家のもの。
外国人に馴染みのない名前ですが、彼らの作品を通して彼らと会話をすることができるでしょう。
丹念に作られた料理
「詩・画・談 Fine Dining」の料理は、とても美しい。料理、器、さらには料理の名前も美しい。
オススメのメニュー
小麦が熟していく風景----大地と太陽と風が私たちを育てる
「風が吹く、生きなければならない」ある詩人の告白のように、山風に小麦が一斉に倒れては立ち、また倒れては立つ小麦畑を眺めていると、その力強い生命力が感じられ拳がギュッとなる。
「小麦が熟していく風景」は、まさにこのような生きようとする強い意志をキャンバスにそのまま移した風景画のような料理です。
熱い太陽はキムチ、熟していく小麦は栄養たっぷりのニラとゴマ、大地はタレで焼いた豚肉、石はローストガーリックで表現されています。石の隙間に咲いているのは当帰とローズマリーの花などで、ニラと豚肉に添えて食べると香りと味がよく合います。
春の봄의 주전부리----自分の色と香りで、たった一つの存在になりたい気持ち
「私が彼の名前を呼ぶ前は、彼はただのしぐさに過ぎなかった。私が彼の名前を呼んだ時、彼は私に歩み寄り花になった。私が彼の名前を呼ぶように、私の色と香りに合う誰か、私の名前を呼んで。呼んでくれれば私もあなたの花になりたい。私達皆、何かになりたい。あなたは私にとって、私はあなたにとって忘れられないたった一つの存在になりたい’ (キム チュンス‘花’)
全てが蘇生する春、ときめく心を抱いて私は今日、誰の名前を呼ぶだろう。誰が私の名前を呼んでくれるだろう。私だけの色と香りでたった一つの存在になりたい気持ち。春、決して忘れられない存在、花になりたい。
‘봄의 주전부리’は乾燥させた季節のフルーツと野菜チップをお皿に乗せ、キム チュンスの詩、一句をシュバーパウダーで書き添えたメニューで、詩・画の一作品を鑑賞したような気分になります。
コリアンランチボックス----その昔、士人たちは何を食べたのだろうか?
西洋のサンドイッチを韓国式に作った料理。
サンドイッチに使用される食パンの代わりに、うるち米粉にマッコリを入れて発酵させ蒸したもちパンを使用。柔らかくてもっちりしながらも歯ごたえがあります。
もちパンの間に野菜とプルコギを適量挟み、栄養と味の両方を調和させました。また、食用油と添加物がたくさん入ったマヨネーズの代わりに松の実を搾った汁でソースを作り健康的な要素も備えました。
‘コリアンランチボックス’という名前にふさわしく、士人がよく使った半紙と墨、硯などを用いて料理を飾りつけています。砂糖を沢山使用した西洋の一般的なピクルスの代わりに、減塩で発酵させた韓国の伝統的なオイジ(きゅうりの漬物)を一緒に提供。食後の口直しに最適です。
김치가 파스타를 만났을 때----발효음식과 블랙푸드의 환상적인 만남
한국인의 지혜가 가장 잘 담긴 음식인 김치를 처음 접하는 외국인도 잘 먹을 수 있게 만든 요리이다. 오징어 먹물을 넣어 반죽한 면에 김치를 넣은 크림소스를 얹은 파스타는 느끼한 맛이 전혀 없이 굉장히 고소하면서도 담백하고 깔끔한 맛이 특징이다. 우리나라 음식 특유의 맵고 짠 맛을 좋아하지 않는 서양인들도 엄지손가락을 들고 ‘원더풀’을 외칠 정도로 사랑받는 메뉴. 발효음식과 블랙푸드의 만남으로, 건강에 좋은 것은 따로 설명하지 않아도 될 정도이다. 전 세계인이 좋아하는 음식이지만 삿갓 모양의 옹기로 빚은 도자기에 담아 한국적인 분위기를 연출했다.
염전에 흩날리는 바람, 꽃소금을 그릇에 담다----바다의 에너지, 소금으로 함축된다
바닷물이 열 말이면 소금 한 되가 된다. 작열하는 뙤약볕 아래, 한 줌의 소금을 얻기 위해 한시도 키질을 멈추지 않는 염부들은 소금을 얻는 과정을 ‘소금이 온다’ 혹은 ‘소금꽃이 핀다’고 표현한다. 소금 채취는 인간의 노력 여하에 달린 일이 아니라 자연이 결정할 일이라는 것이다. ‘염전에 흩날리는 바람, 꽃소금을 그릇에 담다’는 이처럼 바닷가 천일염전의 숭고한 풍광을 고스란히 그릇에 옮긴 메뉴로, 바라보기만 해도 바다의 짭조름한 내음을 흠뻑 맡을 수 있다. 염전에 바람이 불면 제일 가벼운 소금입자들이 떠올라 바람과 함께 움직이게 되는데 바로 이 소금을 ‘바람소금’ 또는 ‘꽃소금’이라고 한다. ‘염전에 흩날리는 바람, 꽃소금을 그릇에 담다’는 우리나라의 신안토판염을 세계에 알리기 위해 개발한 메뉴인데, 신안토판염은 세계 최고의 소금으로 일컬어지며 ‘소금의 꽃’이라는 뜻의 이름을 가진 프랑스의 ‘플뢰르 드 셀Fleur de sel’보다도 훨씬 더 깊은 맛이 나면서도 미네랄 함량이 풍부하다. 신안토판염은 그야말로 “우리 것이 좋은 것이여”라는 소리가 절로 나올 정도로 자랑스러운 소금인 것이다. 요리는 궁중에서 임금님이 에피타이저로 즐기던 대하잣즙냉채를 화가 마티스의 강렬한 컬러를 가진 야채들을 사용해 현대적으로 재해석했으며 먹기 좋도록 스푼에 담아 모던함을 더했다. 음식을 담아낸 도자기 또한 염부들이 소금을 긁은 자국과 발자국 그리고 소금입자 등을 연상할 수 있도록 디자인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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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이 충만한 공간
시화담 파인다이닝에서 식사하는 것은 시와 그림의 세계를 들어가는 것이다. 여기서 어떤 이야기 꽃을 피워질까?